애노드 “윤종신 개입? 하고싶은 걸 하라고 열어줘”(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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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노드가 윤종신을 언급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마스크(MASC) 출신 우수, 미스틱스토리 첫 프로듀싱 팀 애노드(ANODE)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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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애노드가 윤종신을 언급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마스크(MASC) 출신 우수, 미스틱스토리 첫 프로듀싱 팀 애노드(ANODE)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스크로 8년 전 ‘컬투쇼’ 출연 경험이 있는 우수는 “방송 데뷔를 ‘컬투쇼’에서 했다”고 밝혔다. 애노드 역시 ‘컬투쇼’가 데뷔 첫 방송이라며 평행이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애노드 앤리는 자신이 보컬,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블랑은 비트를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애노드라는 팀명은 “물리학 용어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사전적인 의미는) 양극단이라는 뜻인데 (서로) 성격, MBTI, 성향이 정반대라 조화롭게 합쳐놓은 좋은 음악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도 설명했다.
우수의 새 앨범에는 세 곡이 수록돼 있는데 “가족에 관한 곡, 저에 대한 곡, 타인이 보는 저에 대한 느낌”을 다채롭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라이브는 더블 타이틀곡 ‘유난히 빛나는 밤, 한 송이 꽃이 될게’, ‘In the mirror(ITM)’가 아닌 수록곡 ‘Don’t you remember?’를 불렀는데, 우수는 “제가 거울 속에 저를 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라 ‘컬투쇼’에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우수의 라이브를 들은 애노드 앤리는 “라우브, 트로이 시반이 생각난다”고 평했고, 방청객은 ‘노래하는 다비드네요. 다 갖췄어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애노드는 타이틀곡 ‘FINE’을 선보였다. 애노드는 “놀고 먹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쓴 노래”라고 소개하며, “게으른 게 너무 좋고, 쉬는 날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지내면 좋을까”하는 생각을 담았다고 밝혔다. 라이브를 듣고 우수는 “누가 떠오르지 않는 애노드만의 색깔”이라고 평했고, 방청객은 ‘홍대 온 것 같아요. 분위기 무엇’ 등 문자를 전했다.
DJ 김태균은 애노드에게 미스틱스토리 소속인 윤종신이 곡에 얼마나 개입하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애노드는 “프로듀싱 팀이다보니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열어주신다”며 “이번 노래는 소식이 (아직) 없었고, 데뷔곡 ‘Trouble’은 ‘잘 한다’, ‘좋다’고 (평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답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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