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회, AWS와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운영

AWS 클라우드 스쿨 2기 수료식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APA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는 클라우드컴퓨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AWS가 직접 재직자 기술 설문조사를 통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공인교육, 멘토링, 잡페어 개최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유일한 교육 과정이다.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다룬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AWS Builders Lab을 무료지원해 최신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WS T&C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인교육 수강 및 공인 자격(SAA) 시험응시료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AWS 재직자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기까지 총 15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7기 AWS 클라우드 스쿨은 오는 27일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 총 135일 동안 진행된다. 오는 1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