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새 시즌 각오 다진 김민재...“목표는 우승, 주전 차지하는 것이 제일 우선”

이종관 기자 2024. 8. 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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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김민재는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가 참석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입단 1년 만에 뮌헨 소속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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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강남)]


김민재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김민재는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가 참석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민재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입단 1년 만에 뮌헨 소속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뮌헨 선수단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3일 토트넘 훗스퍼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1 뮌헨의 승리였다.


토트넘과의 경기를 마친 하루 뒤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를 포함해 콤파니 감독, 뮐러, 팔리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Q&A 시간이 진행됐고 이후 사인회와 함께 포토타임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김민재는 “팀이랑 한국에 온 것은 처음이다. 많은 팬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뛴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사인회를 진행하기 전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뮌헨 선수단에게 한식을 대접한 김민재는 “많은 선수들이 압박을 줬다(웃음). 한국식 소고기를 대접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다. 나중에는 불고기를 대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뮐러, 팔리냐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국어로는 “긴 문장은 너무 어려울 것 같다. ‘감사합니다’ 정도 알려주는 게 쉬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 3명을 꼽아달라는 다소 난감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김민재는 “어렵고 곤란한 질문이다”라며 답변을 망설였고 옆에 있던 뮐러가 “김민재, 민재킴, 킴(KIM)”이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빵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리그 우승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매년 같지만 주전으로 뛰는 것이다. 우선 주전을 차지하고 나서 다음 목표를 생각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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