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계장서 화재… 닭 2만여 마리 폐사

김재구 기자 2024. 8.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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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 양계장 5개 동과 내부에 있던 각종 설비 등이 전소하는 등 1억4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당국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출입문 부근에 설치된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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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11시 30분께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위치한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지난 3일 늦은 밤 화재가 발생한 용인의 한 양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5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 1시간 30여 분만인 이날 오전 1시 3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 양계장 5개 동과 내부에 있던 각종 설비 등이 전소하는 등 1억4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당국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출입문 부근에 설치된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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