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시아 잠수함 크름반도에서 '격침'…러 해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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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 3일(현지시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남부 크름반도에서 전날 러시아 잠수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참모본부 측은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러시아군 잠수함 로스토프나노두함을 공격해 그 자리에서 침몰되게 했다고 밝혔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격침이 확인되면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흑해 함대의 3분의 1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해군에는 더 큰 타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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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 3일(현지시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남부 크름반도에서 전날 러시아 잠수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참모본부 측은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러시아군 잠수함 로스토프나노두함을 공격해 그 자리에서 침몰되게 했다고 밝혔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격침이 확인되면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흑해 함대의 3분의 1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해군에는 더 큰 타격이 된다.
로스토프나노두함은 2014년 진수된 배수량 3100톤, 전장 73.8m의 킬로급 잠수함으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다.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심하게 손상됐지만 이후 수리가 완료됐다.
러시아군은 칼리브르 등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 공격에 사용해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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