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조명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

박재현 기자 2024. 8.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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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숨은 독립유공자 발굴에 나선다.

군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했지만 후손이 없거나 객관적인 증거자료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찾아 서훈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독립유공자 예우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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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까지 총 106명 서훈 결정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숨은 독립유공자 발굴에 나선다.

군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했지만 후손이 없거나 객관적인 증거자료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찾아 서훈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독립유공자 예우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서훈 신청 대상자는 1895년(을미사변)∼1945년(해방) 기간 중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선 순위 유족(본인 사망 시)이며, 관할 보훈지청 접수 및 서류검토,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통해 신청 대상자에게 결정 및 통지된다.

군은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 '예산군 숨은 유공자 찾기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당시 91명이 발굴돼 이중 독립유공자 서훈 43명이 확정됐고 올해 7월 기준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6명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하고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계기로 독립운동 예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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