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뮌헨 팬 미팅 참여한 김민재 "다음 시즌 주전으로 뛰고 싶어, 한국에 와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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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팬들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다음 시즌 각오에 대해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김민재는 뮌헨과 같이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팀이랑 한국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 K리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뛴 적은 있지만 팀으로 온 건 처음인데 모두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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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강남)] 김민재가 팬들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다음 시즌 각오에 대해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김민재가 참석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주앙 팔리냐, 토마스 뮐러가 함께 했다. 콤파니 감독은 팬 사인회 전까지 행사만 참여하고 일정 문제로 인해 일찍이 행사장을 떠났다.
아디다스는 뮌헨의 창단 첫 방한을 기념해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뮌헨 특별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트레블을 거둔 2019-20 시즌 트로피를 비롯해 클럽의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전시해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당 기간 동안 팝업 스토어에서는 한국적인 태극 무늬와 단청 디자인을 담은 등번호 마킹 서비스를 제공하여, 뮌헨의 2024-25 홈 & 어웨이 저지를 한층 더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마케팅에 진심인 모습이다. 뮌헨은 단순히 토트넘 훗스퍼와의 친선전만 치르는 게 아니라 클라우디오 피자로 등 레전드가 참여한 레전드 매치, 쿠팡플레이 예능 촬영,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 참여 등 진심으로 한국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젠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고 질의응답에도 참여했다. 아디다스는 선수들의 주요 장면이 담긴 초상화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뮌헨과 같이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팀이랑 한국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 K리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뛴 적은 있지만 팀으로 온 건 처음인데 모두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뮌헨 선수들에 한식을 대접한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이 압박을 줬다. 한국식 소고기를 사줬는데 반응이 기대보다 좋았다. 불고기를 추천하고 싶고 치킨도 사려고 했지만 튀긴 음식이라 감독님이 싫어하실 듯하여 포기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또 토트넘 훗스퍼와의 친선전에 대해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뛴 건 영광스럽다. 승리까지 가져왔다. 좋은 경기력도 보여줬다. 좋은 경험을 가졌고 다시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 "한국 역대 최고 선수 1, 2, 3위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했다. 뮐러는 옆에서 "현역 말고 은퇴 선수로 말하라"고 조언했지만 김민재는 답을 못했고 팬들이 "1위 김민재, 2위 민재 킴, 3위 킴"이라고 하면서 답을 끝냈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주전으로 뛰는 게 1차적인 목표이긴 하다.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게 된다면 그 다음 목표를 저하겠다"고 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후 김민재는 팬 사인회에 임하며 팬들과 직접 대면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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