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SNS 차단해도 괜찮아'…슬롯, 누녜스에게 직접 전화 걸었다 "리버풀 미래를 이끌 공격수가 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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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시즌 리버풀 공격진의 핵심 선수는 '금쪽이' 다르윈 누녜스(25)가 될 전망이다.
리버풀 팬들에게 있어 누녜스는 '애증의 존재'다.
슬롯은 전화를 통해 누녜스를 비롯한 공격진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설명했고, 이어 누녜스에게 "리버풀 미래를 이끌 공격수가 돼달라"며 부탁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한편 누녜스가 아직 가세하지 않은 리버풀은 프리시즌 전경기 승리를 챙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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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가오는 시즌 리버풀 공격진의 핵심 선수는 '금쪽이' 다르윈 누녜스(25)가 될 전망이다.
리버풀 팬들에게 있어 누녜스는 '애증의 존재'다.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대체자 역할로 리버풀에 합류한 누녜스는 2년여간 느낌표보다는 물음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결정적인 골 기회를 숱하게 놓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시즌만 봐도 그렇다.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를 소화하며 11골 8도움을 올렸다.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슛(108회) 대비 골 전환율이 10%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빅 찬스 미스 갯수만 50개에 달할 정도다.
멘탈 이슈 또한 있었다. 누녜스는 자신을 향한 건전한 비판을 모두 비난으로 이해했고, 조금만 불만이 생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작성권한을 막아두거나 혹은 리버풀 관련 게시물을 숨기는 등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올해 5월에는 본인에게 애정을 표현한 한 팬의 X 계정을 차단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해당 팬은 "설령 나쁜 순간일지라도 누녜스를 지지한다. 우리는 누녜스를 사랑하고, 진짜 팬이라면 누녜스를 응원할 것"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을 뿐이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를 한 번 더 믿어볼 모양새다.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에 따르면 최근 코파 아메리카 2024 일정을 마친 후 프리시즌 투어에 곧바로 합류하지 않고, 추가 휴가 기간을 즐기고 있는 누녜스는 휴식 도중 걸려온 슬롯의 전화를 받아 이번 시즌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슬롯은 전화를 통해 누녜스를 비롯한 공격진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설명했고, 이어 누녜스에게 "리버풀 미래를 이끌 공격수가 돼달라"며 부탁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한편 누녜스가 아직 가세하지 않은 리버풀은 프리시즌 전경기 승리를 챙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클롭 체제와 비교했을 때 미드필드진의 존재감이 도드라진다는 평가이며,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1-0 승)·아스널(2-1 승)·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 승)를 차례로 격파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슬롯 리버풀 감독, 휴가 보내고 있는 누녜스에게 전화 걸어
- "리버풀 미래 이끌 FW 돼달라" 부탁 건네 (英 미러)
- 지난 시즌 팬 SNS 차단하는 등 행동으로 물의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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