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오일장, 35년 만에 부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다

김성환 기자 2024. 8.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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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지난 2일, 태안 오일장이 35년 만에 부활하여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오일장은 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군민의 편의 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태안 오일장의 부활을 포함하여 총 5건이 선정되었으며, 이중에는 격렬비열도의 비상, 축산 보조사업 신청 원스톱 서비스 등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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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부활…郡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태안]태안군은 지난 2일, 태안 오일장이 35년 만에 부활하여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오일장은 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군민의 편의 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태안 오일장의 부활을 포함하여 총 5건이 선정되었으며, 이중에는 격렬비열도의 비상, 축산 보조사업 신청 원스톱 서비스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결과는 군청 대강당에서의 시상식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되었다.

태안5일장모습

△태안 오일장, 역사적인 새출발

태안 오일장은 지난 6월 8일 첫 개장일에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매달 3일과 8일에 운영되는 이 시장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성장,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개장 전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태안 오일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관광형 시장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교감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낙후된 상권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격렬비열도의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태안군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홍보와 관광자원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격렬비열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식 모습

△축산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로 개선

태안군은 축산업 지원 사업을 간소화하기 위해 109개의 세부 사업을 통합하여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농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농가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보조사업 시행 시기를 평년보다 약 2개월 앞당겨 축산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 지원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개편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은 관내 90세 생일자에게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도모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개편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민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

가세로 군수는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태안 오일장의 부활과 함께 군의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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