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의료기기 품목은...코트라 "차세대 수출 품목 육성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의료기기 수출이 2019년 이후 매년 8% 이상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코로나19 특수 품목인 체외진단기기를 제외한 한국의 의료기기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6억 달러(약 4조9000억원)에서 2023년 50억 달러(6조8000억원)로 꾸준히 늘어 연평균 8.4%씩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코로나19 특수 품목인 체외진단기기를 제외한 한국의 의료기기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6억 달러(약 4조9000억원)에서 2023년 50억 달러(6조8000억원)로 꾸준히 늘어 연평균 8.4%씩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레이저기기,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치과용 엑스선 기기 등이 수출 주도 품목이다.
의료기기 수출은 현재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10개 주요 품목 중 9개 품목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것이며, 액수로도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성장산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코트라는 향후 경쟁 심화에 대비해 초격차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품목으로 △임플란트 △엑스선기기 부품 △치과용 엑스선 기기 △치과용 기기 △콘택트렌즈 등을 꼽았다. 또한 잠재유망 품목은 성장성이 높으나 수출 경쟁력 개선이 필요한 품목으로 △전기식 진단기기(체성분 분석기, 환자 감시 장치, 혈압 측정기) △안과용 기기 △카테터와 캐뉼러 △주사기 △컴퓨터 단층촬영기(CT)가 지목됐다. 향후 수출 주력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R&D 투자와 신시장 개척 지원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임플란트, 치과용 엑스선기기와 같은 제품들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그 외에도 신성장동력 확보와 수출 확대의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면밀하게 선별해 차세대 수출주도 품목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