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아팠던 롯데 '국대 필승조' 끝내 수술대로...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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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어깨 통증으로 고생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용(23)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구단은 4일 "최준용이 오는 6일 서울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준용은) 입단 후 다년간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주사 및 물리치료를 병행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선수 본인이 통증에 의한 고통으로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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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4일 "최준용이 오는 6일 서울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준용의 상태에 대해 롯데는 "주사, 물리치료 등 재활치료를 통해 경기 출전은 가능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선수의 장래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활기간은 4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그동안 최준용은 어깨 문제로 인해 고생했다. 풀타임 1군 첫 시즌이었던 2021년에도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파열로 인해 3개월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로도 큰 부상은 없었어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겼다. 지난해에는 아예 타자 전향설까지 나왔고, 본인 역시 "투수를 하며 안 아플 자신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롯데는 "(최준용은) 입단 후 다년간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주사 및 물리치료를 병행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선수 본인이 통증에 의한 고통으로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0년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준용은 팀의 필승조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프로 첫 시즌부터 1군에서 31경기에 등판해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21년 44경기에 출전, 4승 2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85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그는 이의리(KIA 타이거즈)에 이어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2022시즌에는 초반 김원중(31)의 부상 속에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며 4월 한 달 동안 9세이브와 1.23의 평균자책점으로 대활약했다. 하지만 5월 월간 평균자책점 6.35로 흔들리더니, 결국 시즌 최종 성적은 68경기 3승 4패 1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06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하지만 커리어 최다 등판과 이닝(71이닝) 수를 기록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초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발이 늦었고, 전반기 13경기 등판에 그쳤다. 하지만 7월 중순 컴백한 이후로는 시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47경기에서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져 실점 없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롯데에 돌아온 주형광 투수코치는 최준용에 대해 "항상 통증을 안고 있는 것 같다. 통증을 가지고 가는 게 스스로는 참 힘들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기용 관련해서는 감독님과 상의해서 선수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컨디션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초반부터 팀의 필승조로서 뛰었다. 하지만 5월 들어 다소 흔들리면서 월간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고, 결국 6월 2일 사직 NC전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상 올해 최준용의 마지막 등판이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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