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계장서 한밤중 화재…닭 2만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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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와 설비 등이 전소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용인시 원삼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출입문 부근에 설치된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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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와 설비 등이 전소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용인시 원삼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소방관 등 인원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3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또 비닐하우스 양계장 5개 동과 내부에 있던 각종 설비 등이 전소하는 등 소방 당국 추산 1억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출입문 부근에 설치된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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