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풍겨오는 악취…비행기 뒷좌석 탑승객 발이 '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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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옆 좌석 사이로 앞쪽의 승객을 고려하지 않고 발을 뻗고 악취를 풍긴 탑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해 불쾌한 일과 마주했다.
이때 A 씨가 앉아있던 좌석과 벽면 사이 뒷좌석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내밀고 있는 승객의 모습을 발견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뒷좌석의 승객이 창문 옆 팔걸이에 발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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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비행기 옆 좌석 사이로 앞쪽의 승객을 고려하지 않고 발을 뻗고 악취를 풍긴 탑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해 불쾌한 일과 마주했다.
귀국 비행기에 탑승한 A 씨는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해 주위를 살폈다.
이때 A 씨가 앉아있던 좌석과 벽면 사이 뒷좌석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내밀고 있는 승객의 모습을 발견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뒷좌석의 승객이 창문 옆 팔걸이에 발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보자는 "같은 여행사 상품으로 여행 간 뒷자리 아주머니가 발을 올린 것이었다"며 "너무 어이가 없었고, 예의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에 제보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탑승객이 이처럼 함께 탑승한 승객들을 고려하지 않고 비매너 행위를 해 논란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 '민폐 승객'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산 바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소한의 사회적 예절은 지키고 살아야 한다", "승무원의 적당한 제지가 있었어야 할 듯", "함께 여행 상품 이용한 사람이라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참고 갔어야만 했을 듯", "비행기가 자기 집 안방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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