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GK’ 노이어도 인정한 김민재 클래스...“수많은 선수 가운데서도 매우 뛰어나” [GOAL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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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마누엘 노이어가 김민재의 능력을 극찬했다.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노이어는 자신과 함께 뛴 센터백들 중에서 김민재가 돋보이는 존재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민재에 대한 질문을 받은 노이어는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유한 센터백이다. 특히 1대1 상황에 강하고, 공격적으로 많이 올라가는 유형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선수와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그중에서도 김민재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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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마누엘 노이어가 김민재의 능력을 극찬했다.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노이어는 자신과 함께 뛴 센터백들 중에서 김민재가 돋보이는 존재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노이어는 넓은 폭의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토트넘 선수들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 취재 구역) 인터뷰에 나선 노이어는 우선 김민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알렸다. 노이어는 “늘 그렇듯이 경기 시작 전에 (김민재와) 몸을 풀면서 오늘 경기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또 지시를 어떻게 수행할 건지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재와 늘 하는 일이다. 김민재가 출전하면 항상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노이어는 샬케 04, 바이에른 뮌헨,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함께 후방을 지켰다. 프로 생활 18년 차를 맞이한 그와 뛴 센터백만 하더라도 마츠 후멜스, 제롬 보아텡, 안토니오 뤼디거, 단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노이어는 이들 사이에서도 김민재가 뛰어난 선수라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김민재에 대한 질문을 받은 노이어는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유한 센터백이다. 특히 1대1 상황에 강하고, 공격적으로 많이 올라가는 유형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선수와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그중에서도 김민재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나가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하는 콤파니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다. 많은 감독 밑에서 활약한 노이어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만족해했다.
노이어는 “콤파니 감독님의 첫인상은 매우 좋았다. 선수들도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전략을 받아들이는 중이고,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저도 콤파니 감독님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성공적이지 못했기에 이번 시즌은 가급적 많은 우승 트로피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에도 토트넘과 프리시즌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에는 런던으로 이동해 2번째 승부를 겨루는 데, 노이어 역시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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