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11월 대선에서 카멀라 부통령에 투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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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1월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그의 손자가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그의 손자 제이슨 카터가 애틀랜타 저널-헌스티튜션에 전했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 로잘린 여사는 지난해 11월 자신도 호스피스 케어에 들어간 뒤 며칠 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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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피부암 전이 등으로 뇌수술, 지난해 2월 연명치료 중단 투병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민주당 출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1월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그의 손자가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그의 손자 제이슨 카터가 애틀랜타 저널-헌스티튜션에 전했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올해 99세인 카터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지난해 2월부터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피부암이 간과 뇌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여러 번 낙상을 겪고 뇌 관련 수술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24년생 동갑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2018년 94세로 사망한 뒤 전직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 기록을 갱신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인권 옹호와 1978년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중재하는 등 국제분쟁의 해결사로 알려졌으며 2002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 로잘린 여사는 지난해 11월 자신도 호스피스 케어에 들어간 뒤 며칠 후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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