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으로 만족 못 한다!... 울브스 팬이 뽑은 '영입 1순위', 스트라이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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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팬들은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운영하는 채널 '스카이 벳'은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 팬들이 뽑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공개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울버햄튼 팬들은 센터백 보강을 3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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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 팬들은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운영하는 채널 '스카이 벳'은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 팬들이 뽑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공개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무려 절반이 넘는 55%의 팬들이 투표했다. 이후로는 공격형 미드필더(20%), 센터백(12%)이 뒤를 이었다.
현재 울버햄튼의 공격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가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과 쿠냐가 리그에서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네투는 9도움을 기록했다. 세 선수가 구성한 삼각 편대는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그런데 이 좋은 활약에도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황희찬과 쿠냐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득점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 황희찬과 쿠냐가 12골을 기록해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는데, 2위가 4골에 그친 마리오 르미나다. 두 선수가 빠진다면 골을 넣을 선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울버햄튼 팬들은 더 많은 득점을 원한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50골로 16위로 마감하기도 했다.
보강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셀타 비고에서 임대로 스트란드 라르센을 영입했다.
쿠냐의 부상과 임대 복귀한 다니엘 포덴세의 부상도 이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쿠냐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공격수 포덴세도 마찬가지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다른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울버햄튼 팬들은 센터백 보강을 3위로 꼽았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문제가 바로 수비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전 경기 출전하여 풀타임을 뛴 막시밀리안 킬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고, 주장 완장까지 찼던 선수기에 공백은 상당할 터. 현재까지 센터백 영입은 없다. 그럼에도 울버햄튼 팬들은 센터백 보강을 3순위로 꼽았다.
다가오는 시즌 울버햄튼은 중위권 도약이 목표다. 지난 시즌 중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강팀을 잡아내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시즌 막바지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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