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체감온도 38.5도…경기도 전역 폭염경보 "펄펄"

이병희 기자 2024. 8.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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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효된 4일 안성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안성 고삼 38.5도, 수원 34.3도 등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높은 습도로 인해 일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7도를 넘는 지역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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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자제해야" 당부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전국에 발효된 폭염 특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08.01.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효된 4일 안성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이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천시에 폭염경보를 발효하면서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안성 고삼 38.5도, 수원 34.3도 등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높은 습도로 인해 일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7도를 넘는 지역도 있겠다. 밤에도 기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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