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맞아? 프리 시즌 ‘엘 클라시코’서 ‘최다 패스&터치 + 롱패스 성공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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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카-모(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중 마지막 남은 선수다.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모드리치는 여전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크로스가 선수 은퇴를 하며 '크-카-모'라는 역대급 중원 라인 중 유일하게 레알에 남은 모드리치.
주장이었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탈하며 새 주장으로 유력한 모드리치가 다가오는 시즌에도 '10번'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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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크-카-모(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중 마지막 남은 선수다. 38세지만 여전한 경기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엘 클라시코’ 다운 경기였다. 두 팀은 점유율 50:50으로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가져갔고 슈팅 숫자도 11개로 동일했다. 승리는 바르셀로나가 챙겼다. 유효 슈팅 6개로 3개를 기록한 레알보다 좀 더 효율적이었고 파우 빅토르의 멀티골로 격차를 벌렸다. 레알도 경기 막판 니코 파즈의 골로 추격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모드리치는 여전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레알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4일 SNS를 통해 전반전 모드리치의 스탯을 전했다.
전반전에만 62번의 터치, 95%의 패스 성공률, 2번의 키패스, 롱패스 7회(성공률 100%) 등 전성기라고 해도 믿을 만한 활약이었다. ‘풋몹’에서 공개한 전체 스탯도 대단하다. 102의 터치와 92번의 패스 중 83번을 성공시키며 최다 터치와 최다 패스 성공을 자랑했다. 또한 8번의 롱패스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상대팀 진영에서 15번의 패스 성공 및 세 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트리뷰나’에서는 모드리치에게 티보 쿠르투아와 같이 8점이라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크로스가 선수 은퇴를 하며 ‘크-카-모’라는 역대급 중원 라인 중 유일하게 레알에 남은 모드리치. 전성기를 한참 지난 38세지만 아직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 없는 실력을 보이고 있다. 주장이었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탈하며 새 주장으로 유력한 모드리치가 다가오는 시즌에도 ‘10번’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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