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상가 1층서 화재…전동킥보드 충전 중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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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한 상가주택 1층 고물상에서 발화지점이 전동킥보드 배터리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안 70㎡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28분께 서구 연희동 한 상가 1층 고물상 안에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어 "특히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하다 불이 나면 인지가 늦어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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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한 상가주택 1층 고물상에서 발화지점이 전동킥보드 배터리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안 70㎡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28분께 서구 연희동 한 상가 1층 고물상 안에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를 비롯해 고물과 집기류 등이 소실, 소방 추산 365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에 살던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소방은 신고를 받은 뒤 소방대원 40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같은날 오후 4시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킥보드 화재는 지난 2019년 46건, 2020년 80건, 2021년 85건, 2022년 142건, 지난해 114건이 났고, 특히 여름철인 6~8월에 175건(37.4%)이 생겨 겨울철 75건(16%)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화재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하다 불이 나면 인지가 늦어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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