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폭염 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

김하균 부시장, 취약계층·독거노인 등 빈틈없는 폭염 대응 주문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폭염 대응을 주문했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폭염 전담부서(TF)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세종시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방문, 전화 등을 통한 집중 건강관리 대처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폭염 취약계층, 건설현장 옥외 근로자 등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곳을 집중점검 해달라"며 "시민들이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세종시는 폭염 저감시설 86곳을 추가로 신규 설치하고 취약계층 1500여 명에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세종 지역 온열질환자는 11명(세종시 거주 7명, 타지역 거주 4명)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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