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러닝메이트 후보 4일 워싱턴 부통령 관저에서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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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일 러닝메이트 후보 3명에 대한 인터뷰를 워싱턴 부통령 관저에서 갖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리조나주 마크 켈리 상원의원, 미네소타주 팀 월즈 주지사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주 조시 샤피로 주지사 등 최소 3명의 유력 후보가 해리스와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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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코빙턴 & 벌링 ‘개인적, 재정적, 정치적 삶 심층 조사’ 1일 완료
결과 통보는 5일 밤이나 6일 오전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일 러닝메이트 후보 3명에 대한 인터뷰를 워싱턴 부통령 관저에서 갖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리조나주 마크 켈리 상원의원, 미네소타주 팀 월즈 주지사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주 조시 샤피로 주지사 등 최소 3명의 유력 후보가 해리스와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켄터키주 앤디 베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장관 등이 포함됐는지, 이미 해리스와 만났는지는 불분명하다.
‘화학적 결합 테스트’로 묘사되는 대면 회의는 후보 결정을 위한 탐색의 마지막 단계라며 해리스가 이런 테스트에 상당한 신뢰를 두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좌관과 동료들은 해리스가 종종 직원과 고문과의 개인적 관계를 우선시한다고 말했다.
NYT는 세 후보 모두 자산과 부채(장단점)이 다양하다며 켈리는 우주 조종사 출신으로서의 인상적인 이력, 이민에 대한 온건한 입장을 가진 스윙 스테이트 상원의원이어서 민주당에 문제가 될 만한 이슈를 중립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샤피로는 선거인단 수가 19개인 곳으로 논란의 여지없이 반드시 이겨야 할 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널리 인기가 있다. 다만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가자 전쟁에 대한 대학 시위 처리에 좌파, 특히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월츠 주지자는 대부분 민주당원들에게 덜 알려진 얼굴이지만 최근 케이블 방송 등에서 트럼프에 대한 비판을 즐기는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 되었다. 미네소타주 선거인단이 10명으로 적은 것이 단점이다.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탐색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고 자신을 후임자로 지목한 뒤인 2주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보자의 개인적, 재정적, 정치적 삶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인 심사는 워싱턴 로펌인 코빙턴 & 벌링에서 1일 완료됐다고 NYT는 전했다.
최종 낙점 결과는 5일 밤이나 6일 아침 개별 통보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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