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결혼 때 불륜” 인정한 해리스 부통령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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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가 첫 번째 결혼 때 불륜을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엠호프는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첫 번째 결혼 생활 동안 커스틴(전 부인)과 나는 내 행동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나는 책임을 졌고, 이후 우리는 가족으로서 일을 헤쳐 나갔으며,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2008년 전처 커스틴과 16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엠호프는 '소개팅'을 통해 해리스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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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가 첫 번째 결혼 때 불륜을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엠호프는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첫 번째 결혼 생활 동안 커스틴(전 부인)과 나는 내 행동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나는 책임을 졌고, 이후 우리는 가족으로서 일을 헤쳐 나갔으며,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엠호프의 성명은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 보도 직후 나왔다.엠호프는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던 당시 영화 프로듀서인 커스틴과 1993년 결혼해 콜과 엘라 등 두 자녀를 뒀다.
결혼 생활 16년째인 2009년 자녀들이 다녔던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후 이혼 절차에 돌입했다. 2008년 전처 커스틴과 16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엠호프는 ‘소개팅’을 통해 해리스와 만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해리스 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기 전 심사 과정에서 이를 파악했다고 NYT는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 역시 2014년 엠호프와 결혼하기 전 해당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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