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에서도 83.61% ‘압도적 득표율’... 김두관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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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결정하는 8·18 전당대회 지역순회 3주차인 4일 이재명 후보가 광주에서도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는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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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결정하는 8·18 전당대회 지역순회 3주차인 4일 이재명 후보가 광주에서도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득표하는데 그쳤다. 민주당 핵심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에서도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양상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최고위원 경선 결과를 보면, 민형배(27.77%), 김민석(17.42%), 한준호(11.67%), 정봉주(11.58%), 전현희(10.73%), 김병주(8.31%), 이언주(9.04%), 강선우(3.48%) 후보 순이었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남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진다.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다음 날인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는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전체 권리당원의 40%가량이 몰린 서울 및 경기 경선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 후보가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연임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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