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이정은·정은지·최진혁 "연기 인생 중 제일 좋았던 현장" 애틋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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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주역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이하 '낮밤녀')가 4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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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주역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이하 '낮밤녀')가 4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어느 날 별안간 20대에서 50대에서 변해버린 인물 임순으로 분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정은은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태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참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고,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정은지는 "처음에는 미진이가 가진 삶의 속도가 저와는 다른 것 같아 '미진이는 왜 이렇게 모든 걸 망설이고 겁낼까?' 물음표가 많이 붙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미진이와 같은 속도를 가진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는 말로 뭉클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진혁은 검사 계지웅 역으로 분해 서한시 연쇄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것은 물론 사랑에 빠지게 된 남자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펼쳐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런 계지웅 역할을 떠나보내며 최진혁은 "연기 인생 중에 제일 분위기가 좋았던 현장이었고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16회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LL]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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