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경선서도 83%로 1위…김두관 14%

민정희 2024. 8.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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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0%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모두 15차례 진행되는 지역 경선 중 오늘을 제외한 앞선 9곳의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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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0%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얻었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선 민형배 후보가 27.77%를 얻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민석 후보 17.42%, 한준호 후보 11.67%, 정봉주 후보 11.58%, 전현희 후보 10.73%, 이언주 후보 9.04%, 김병주 후보 8.31%, 강선우 후보 3.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선 양부남(광주서구을) 국회의원이 원외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권리당원 득표율 65.41%·대의원 득표율 68.88% 등 합산 최종득표율 65.85%를 기록한 양부남 의원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양 의원은 대검 형사부장·광주지검장·부산고검장 등을 지냈으며,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당 대표의 여러 사법 리스크에 대응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전남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집니다.

이재명 후보는 모두 15차례 진행되는 지역 경선 중 오늘을 제외한 앞선 9곳의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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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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