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미진 삶의 속도 충분히 존중받을 만” 종영소감

박아름 2024. 8.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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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낮밤녀'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측은 8월 4일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 이정은(임순 역), 정은지(이미진 역), 최진혁(계지웅 역)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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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네트웍스, SLL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낮밤녀'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측은 8월 4일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 이정은(임순 역), 정은지(이미진 역), 최진혁(계지웅 역)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이정은은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태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참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은지는 “처음에는 미진이가 가진 삶의 속도가 저와는 다른 것 같아 ‘미진이는 왜 이렇게 모든 걸 망설이고 겁낼까?’ 물음표가 많이 붙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미진이와 같은 속도를 가진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는 말로 뭉클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진혁은 “연기 인생 중에 제일 분위기가 좋았던 현장이었고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서한시 연쇄 살인사건은 진범 공기철(배해선 분)이 검거되면서 드디어 해묵은 먼지를 털어낸 가운데 이제 남은 것은 이미진의 노년 타임에 숨겨진 비밀 뿐, 과연 그녀는 속 시원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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