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 당하더니 ‘정’ 뗐나? “긍정적인 대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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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갤러거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로마노는 "아틀레티코와 갤러거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첼시와 아틀레티코는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두 구단은 모두 자신감에 차 있지만 아직 세부 사항 조정이 필요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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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갤러거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8년 유스에 입단해서 2019년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총 네 구단에 임대를 다녀온 이후 2022-23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첼시에서의 첫 시즌 리그 35경기 출전하며 경쟁력을 보인 그는 2023-24시즌에 날아 올랐다. 주장단들의 부상으로 인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으며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5골 7도움을 올리는 등 팀의 6위 수성에 큰 기여를 했다.
이적설은 당연하게 발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년 넘게 계속 구애했고 아스톤 빌라도 원했다. 하지만 갤러거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구단에 충성심을 보이고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첼시의 생각은 달랐다. 그를 매각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초기 명분은 PSR 징계 회피를 위한 자금 마련이었다. 하지만 이는 6월 30일 부로 끝났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판매하려 한다. 현지 매체에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갤러거가 아닌 자신의 영입된 제자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더 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때문에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갤러거의 판매를 원하고 있다.
가장 근접한 팀은 아틀레티코다. 영국 ‘BBC’는 구단 간의 합의가 완료됐고 선수와의 개인 합의만 남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로마노는 “아틀레티코와 갤러거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첼시와 아틀레티코는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두 구단은 모두 자신감에 차 있지만 아직 세부 사항 조정이 필요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알렸다.
한편 마레스카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과의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한 후 18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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