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도전하는 쇼플리, 120년만 메달 노리는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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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품을 벗어난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쇼플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기앙크루의 르 골프 내쇼날(파71·7174야드)에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대신 그는 쇼플리에 골프를 가르치며 선수로 키웠고 도쿄 올림픽에서 스윙 코치로 아들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하며 자신이 못 다한 올림픽의 꿈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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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태권 기자 = 아빠 품을 벗어난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쇼플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기앙크루의 르 골프 내쇼날(파71·7174야드)에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사흘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존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다.
올림픽 2연패를 바라보는 쇼플리다. 쇼플리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금과 차이가 있다면 당시에는 아버지가 스윙 코치로 함께 했다. 독일 10종 경기 대표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한 쪽 시력을 잃고 자신의 선수 생활을 포기했다. 대신 그는 쇼플리에 골프를 가르치며 선수로 키웠고 도쿄 올림픽에서 스윙 코치로 아들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하며 자신이 못 다한 올림픽의 꿈을 달랬다.
올해는 아버지 없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쇼플리는 지난 3월 아버지 대신 크리스 코모를 스윙 코치로 고용했다. 코모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제이슨 데이, 브라이슨 디섐보, 트레버 이멀만 등의 스윙을 봐줬다.
덕분에 쇼플리는 어깨를 가파르게 하며 백스윙 탑에서의 힘 손실을 줄이는 교정을 통해 스윙 스피드가 7마일 이상 늘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115마일도 되지 않은 쇼플리의 스윙 스피드는 스윙 교정 후 120마일을 넘기며 투어 10위안에 든다. 일반적으로 스윙 스피드 3마일이 늘면 비거리가 5m 정도 더 나간다.
최적화된 스윙 궤도를 찾으면서 스윙 타이밍을 잡기도 쉬워져 정확성을 잃지 않고 비거리를 늘릴 수 있었다. 스윙 교정 후 쇼플리의 페어웨이 안착률 역시 58%에서 62%까지 올랐다. 덕분에 쇼플리는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포함해 모두 톱10을 거두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쇼플리는 "모든 선수들이 선두 자리만 바라보고 공을 친다. 나 역시 일반 대회였다면 2,3위를 기록하면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올림픽은 3등까지 시상식에 오를 수 있어 특별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후반 9개 홀에서 순위권을 유지하면서 금메달에 닿을 수 있게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쇼플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람도 뜻하지 않게 화제가 됐다.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존 람(미국)이 지난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골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메달을 딴 사람은 존 람(JOHN RAHM)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존 람(JON RAHM)과 이름이 다르다.
또한 당시 람은 남자골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현재 올림픽에서는 단체전이 열리지 않는다. 당시 올림픽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열리는 대신 여자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람은 당시 개인전에서는 39위를 기록했다.
그 후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100년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는 단체전 없이 남자 골프 개인전과 여자골프 개인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다른 종목에 비해 메달 수가 6개로 적다는 지적을 받아 오는 2028년 LA올림픽부터는 혼성 단체전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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