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김영란법 식사비 상향,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상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한 데 대해 외식업계가 환영한다는 뜻을 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4일 입장문에서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 상향은 외식업계의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부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상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한 데 대해 외식업계가 환영한다는 뜻을 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4일 입장문에서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 상향은 외식업계의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5년 제정된 김영란법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개정은 외식업 물가 상승을 반영하고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식업계는 이제까지 코로나19를 비롯해 원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인한 물가의 가파른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휴·폐업이 속출하고 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감소해 소비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또 정부의 식사비 한도 상향 결정이 음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나라 외식 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 시장"이라면서 "식사비 한도 상향 결정으로 추가적 가격 인상을 단행할 외식업체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외식업중앙회도 지난 2일 입장문에서 "손님 한명 한명이 소중한 현시점에 매출 증대를 노리고 음식 가격을 올리는 악수(惡手)를 두는 외식업주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