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세 번 치고 휴지 위에 수저… 히샬리송 한국인이야?

'SNL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 편 /자료=쿠팡플레이 화면 캡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SNL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 편에 출연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 편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히샬리송, 제이미돈리가 출연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등도 출연했다.

SNL 배우들과 손흥민, 히샬리송, 제이미 돈리로 구성된 '신도림 조기축구회'는 왕십리 브라더스에 7대 1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저는 공격수"라며 억울해했다.

히샬리송과 제이미 돈리는 한국 문화를 완벽히 배워서 조기축구회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히샬리송은 손을 번쩍 들고 "이모, 여기 사리!"라고 주문했고 제이미 돈리는 식탁 위에 휴지를 깔아 수저를 놓았다.

히샬리송은 소주병의 목 부분을 세 번 친 후에 김민교에게 소주를 따라줘 이를 본 손흥민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해당 방송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열린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 전에 공개됐다. 뮌헨은 토트넘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