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명 중 4명 노인…여성 노인 빈곤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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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10명 중 4명 이상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3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급여 일반수급자는 245만 8천60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가 41.3%(101만 5천379명)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체 여성 노인(543만 3천444명) 중 11.9%(64만 5천693명)가 수급자로, 9명 중 1명 이상이 절대적 빈곤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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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10명 중 4명 이상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3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급여 일반수급자는 245만 8천60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가 41.3%(101만 5천379명)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일정 비율 이하이고,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으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돼 생계·주거·의료·교육 등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0%,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7%, 교육급여 50% 이하가 기준이었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급자 중 노인 인구 비율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최근 6년 동안 수급자 중 노인 인구 비율은 2018년 32.8%, 2019년 35.3%, 2020년 35.4%, 2021년 37.6%, 2022년 39.7%, 2023년 41.3%로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전체 여성 노인(543만 3천444명) 중 11.9%(64만 5천693명)가 수급자로, 9명 중 1명 이상이 절대적 빈곤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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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기자 (h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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