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30도 오른 남극대륙…지구 전체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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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30도 정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극 대륙은 7~8월이 한겨울에 해당하는데, 이 때 남극 대륙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CNN은 4일 놀라울 정도의 폭염 탓에 남극 대륙의 7월 기온이 평년보다 50도 정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CNN은 지구 얼음의 대부분이 저장된 남극 대륙에서 한겨울에 이 정도로 기온이 높은 건 치명적인 해수면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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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30도 정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극 대륙은 7~8월이 한겨울에 해당하는데, 이 때 남극 대륙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하지만 이상 기후 탓에 남극 대륙의 추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다.
CNN은 4일 놀라울 정도의 폭염 탓에 남극 대륙의 7월 기온이 평년보다 50도 정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7월 중순 남극 대륙의 기온은 일반적으로 섭씨 영하 50도에서 영하 60도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7월에는 동남극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25도에서 영하 30도 수준까지 올라왔다. 영하 25~30도도 충분히 추운 날씨지만, CNN은 “남극 대륙의 전형적인 겨울 추위는 미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어야 한다”며 영하 25~30도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도 겪을 수 있는 추위라고 전했다.
CNN은 지구 얼음의 대부분이 저장된 남극 대륙에서 한겨울에 이 정도로 기온이 높은 건 치명적인 해수면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극 대륙의 모든 얼음이 녹으면 지구의 평균 해수면은 45.72m 높아진다. 전 세계 해안 지역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기상학자인 데이비드 미콜라지크 교수는 “앞으로도 남극 대륙에 이런 폭염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해 남극 대륙의 얼음이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극 대륙의 얼음이 녹으면 전 세계 기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난 6월 말 지구에서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한 것도 남극의 폭염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 성층권에서 회전하는 차가운 공기와 저기압의 띠인 극소용돌이가 줄어들면서 지구 전체의 기온 상승을 일으킨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의 에이미 버틀러 박사는 “7월 하순에 시작한 극소용돌이 현상이 8월 상순까지 계속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지표면 온도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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