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동굴서 더위 탈출" 폭염 속 충북 피서지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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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말인 4일 폭염경보에도 불구 충북 국립공원과 유명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댔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법주사 1595명, 화양구곡 694명, 쌍곡계곡 400여 명 등 5800여 명이 찾았다.
송계계곡을 품은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같은 시간 3500명이 찾았고, 소백산 국립공원도 더위를 피해 온 인파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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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도 시원한 단양 고수동굴 "아, 시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8월 첫째 주말인 4일 폭염경보에도 불구 충북 국립공원과 유명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댔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법주사 1595명, 화양구곡 694명, 쌍곡계곡 400여 명 등 5800여 명이 찾았다. 관광객은 강한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세조길(법주사~세심정)을 걷거나 쌍곡, 화양계곡에서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폭염을 피했다.
송계계곡을 품은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같은 시간 3500명이 찾았고, 소백산 국립공원도 더위를 피해 온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유명 동굴이 몰려 있는 단양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동굴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14~15도를 유지해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는 오후 1시 30분까지 1000명이 찾아 대통령기념관 등지를 관람하고 대청호 절경을 감상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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