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마이스터샬레’ 탈환! “토트넘전, 격렬했지만 잘했어.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 

김용중 기자 2024. 8.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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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컵)'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준비 중인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자타공인' 분데스리가의 '최강자'다.

국내에서 유럽 최고 강팀 3대장을 부르는 말인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뮌헨)'의 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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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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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빼앗긴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컵)’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준비 중인 바이에른 뮌헨. ‘난적’을 꺾으며 기분 좋은 신호탄을 날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자타공인’ 분데스리가의 ‘최강자’다. 리그 우승만 32회로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칼컵 20회, 독일 슈퍼컵 10회 우승 등 모든 트로피를 진열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정상을 차지했다.


범위를 넓혀 유럽으로 봐도 여전히 강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다 우승 부분에서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에 이어 리버풀과 같이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국내에서 유럽 최고 강팀 3대장을 부르는 말인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뮌헨)’의 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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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뮌헨이 최근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희생양이 되며 12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또한 포칼컵, 슈퍼컵, UCL 모든 대회에서 탈락하며 12년 만에 무관을 맛봤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정상 탈환’을 노리는 뮌헨이다.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같은 자원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방문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는 결과를 얻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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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1군은 아니었지만 토트넘이라는 ‘난적’을 꺾었다. 특히 전반전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이에 주장단들은 만족해 하는 분위기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4일(한국시간) “좋은 출발이다. 토트넘을 초반에 압박했고, 공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팀이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특히 전반전은 훌륭했다”라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의 말을 전했다.


부주장 토마스 뮐러도 이에 동의했다. “오늘 경기는 매우 격렬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항상 격렬함이 높지만 우리의 계획은 매우 잘 먹혔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다.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두 팀은 11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몰타컵에서 맞붙으며 8일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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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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