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레지오넬라균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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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이달 5일부터 다중 이용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정읍시는 이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한 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여름철에 레지오넬라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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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이달 5일부터 다중 이용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관공서, 대중목욕탕, 숙박시설, 의료기관 같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주로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서 발생한다.
증상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이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정읍시는 이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한 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여름철에 레지오넬라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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