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폭발한 '홀란드 백업', "돌아올 거야" 과르디올라 기대 뿌리치고 아스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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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 소속 뛰어난 공격수다.
기본적으로 알바레즈의 결정은 존중하고, 맨시티의 핵심이기에 그를 믿는다고 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시티에서 알바레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새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새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으나 알바레즈가 올림픽 이후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을 보아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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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훌리안 알바레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 소속 뛰어난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도 뛸 수 있고, 2선 공격수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정교한 왼발 킥과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2022-23시즌 맨시티에 입성해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 대회에서도 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계는 명확했다. 알바레즈는 어디까지나 '홀란드 백업'으로 취급받았다. 홀란드가 엄청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어 당연한 결과였다. 지난 시즌 홀란드와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빠진 탓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또 다를 수 있다.
알바레즈도 이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일단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 나는 침착하게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처음에는 알바레즈처럼 많은 시간을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이다가도 최근 입장을 바꿨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즈는 확실히 우리 선수다. 그는 돌아올 것이고, 나는 그를 믿는다. 하지만 그는 말했고 결정은 모두 함께 내릴 것이다. 돌아올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면 돌아올 것이다"라고 했다.
기본적으로 알바레즈의 결정은 존중하고, 맨시티의 핵심이기에 그를 믿는다고 했다. 맨시티를 떠나지 말아달라는 말과 같다.
하지만 알바레즈를 둘러싼 이적설은 식을 줄 모른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짙게 연결되고 있었는데, 최근 충격적인 팀이 하나 추가 됐다. 바로 아스널이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시티에서 알바레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새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새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으나 알바레즈가 올림픽 이후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을 보아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여전히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카이 하베르츠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꾸준히 스트라이커 영입설이 있었는데, 알바레즈까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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