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김우진도 없는 게 있다 '개인전 금메달'…"3관왕도 노린다" [올림픽 NOW]

이충훈 기자 2024. 8.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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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우진(32·청주시청)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그에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개인전 금메달이 없다는 점이다.

김우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 나선다.

김우진은 금메달을 따낸다면 4개를 기록한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을 넘어 한국인 개인 통산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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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 나선다. 이날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김우진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올림픽에서 4개, 세계선수권에서 9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다. 하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얻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이충훈 기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32·청주시청)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그에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개인전 금메달이 없다는 점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김우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 나선다. 이날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남자 개인전 결승이 이번 대회 양궁 종목 마지막 경기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김우진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올림픽에서 4개, 세계선수권에서 9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다. 하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얻지 못했다.

김우진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국가대표 4명 중 랭킹라운드에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내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은 물론이고 개인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 김우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 나선다. 이날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김우진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올림픽에서 4개, 세계선수권에서 9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다. 하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김우진은 지난달 25일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개인전은 물론이고 혼성전 출전권도 따냈다. 단체전과 혼성전으로 이미 금메달 두 개를 확보했다.

개인전까지 따낸다면 사상 첫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올림픽 양궁 역사상 3관왕은 2021년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이 있었다.

김우진은 금메달을 따낸다면 4개를 기록한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을 넘어 한국인 개인 통산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도 세운다.

라이벌은 '한국 동료'들이다.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과 우승을 합작한 이우석(코오롱)과 김제덕(예천군청)도 개인전 우승을 노린다.

양궁 경기가 치러지는 파리 레젱발리드는 불규칙하게 바람이 분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미 국내에서부터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훈련을 해왔다. 김우진은 "혼성전 16강부터 4강까지는 경기장 환경이 괜찮았다. 그런데 결승 때부터 환경이 많이 변하더라. 바람이 너무 불었다. 활을 쏘는 데 힘들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남한강에서도 바람을 대비한 훈련을 했다. 경기 중에 오히려 바람이 불었던 게 도움이 됐다"며 훈련의 성과가 경기에서 나타났다고 했다.

김우진은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김우진은 "나는 아직 은퇴를 하지 않았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기록을 깨고 싶다"면서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 임하면, 이번에도 단상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을 뜨겁게 경기하겠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 김우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 나선다. 이날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김우진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올림픽에서 4개, 세계선수권에서 9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다. 하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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