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거부권 벌써 15번...'중독' 아니면 뭐냐"

이준엽 2024. 8.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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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거부권 중독' 프레임은 거짓말이라 비판한 데 대해, 백 번이든 천 번이든 행사할 작정으로 보이는데 중독이 아니면 뭐라고 부르냐고 응수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남용에 맛 들려 보지도 듣지도 않고 무조건 고개부터 도리도리 가로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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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거부권 중독' 프레임은 거짓말이라 비판한 데 대해, 백 번이든 천 번이든 행사할 작정으로 보이는데 중독이 아니면 뭐라고 부르냐고 응수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아 벌써 15차례 거부권을 썼고, 최근 통과한 방송 4법 등까지 거부하면 21차례가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남용에 맛 들려 보지도 듣지도 않고 무조건 고개부터 도리도리 가로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휴가를 떠난 윤 대통령을 향해 '내수 활성용 휴가'는 국민이 갈 테니,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법'을 수용해 대통령답게 내수를 진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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