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눈부신 여행" 미션 임파서블 배우 韓 깜짝 방문

(사진=인스타그램 Simon Pegg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영화 '미션 임파서블' 배우로 알려진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을 여행 중인 사진과 영상을 여럿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KTX로 보이는 기차 안에서 촬영한 자신의 모습과 영화 '부산행'의 영상을 교차로 편집했다. 그는 "부산에 가는 열차에 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사이먼은 나전칠기 전문 공방과 감천문화마을 등에 방문하고, 아이스크림과 국밥을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

감천문화마을에 방문한 게시물과 함께 그는 "부산은 아름답고 놀랍게도 좀비로부터 자유로웠다"며 부산행을 연상시키는 농담을 했다.

그의 공식 내한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개인 일정으로 한국 여행을 온 것으로 파악된다.

누리꾼들은 사이먼에게 "한국 KTX 일반석 탑승 중인 사이먼 선생님",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하필 엄청 더울 때 왔다. 재밌게 놀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해 톰 크루즈 주연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 차 한국에 방문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 세 번째로오게 됐다.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에서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다"며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칠 뒤 일본에 간다"며 계속해서 여행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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