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빅리그 잔류했으나 대주자 요원 '전락'...재복귀 후 9타수 1안타 부진, 맥커친 부상 변수 되나?

강해영 2024. 8. 4.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주자 요원으로 전락했다.

최근 대주자로 자주 기용되고 있는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한 타석을 소화했으나 삼진당했다.

6회 앤드류 맥커친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후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자 배지환이 대주자로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지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주자 요원으로 전락했다.

최근 대주자로 자주 기용되고 있는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한 타석을 소화했으나 삼진당했다.

6회 앤드류 맥커친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후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자 배지환이 대주자로 나섰다.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홈런포로 득점까지 했다.

이어 7회에는 맥커친 대신 타석에도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82로 떨어졌다.

한편 배지환은 이날 트리플A 강등 위기를 맞았으나 살아남았다.

피츠버그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마이너리그엣니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던 내야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빅리그에 복귀시켰다. 대신 내야수 알리카 윌리엄스
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배지환은 그러나 조만간 트리플A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재복귀 후 9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 빅리그에 합류하면 트리플A로 내려갈 후보 1순위다.

다만, 맥커친의 부상 정도에 따라 배지환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