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폭주족’ 서울 도심 집결 예고…경찰 “엄정 단속”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4. 8. 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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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하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서울 시내에 모여 집단 폭주 행위를 예고하자 경찰이 "엄정 단속하겠다"며 경고했다.

따폭연은 SNS를 통해 4일 오후 6시에 집결해 성수와 용산 지역을 왕복하며 폭주 행위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엄정하게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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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폭주족<사진=인스타그램>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하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서울 시내에 모여 집단 폭주 행위를 예고하자 경찰이 “엄정 단속하겠다”며 경고했다.

따폭연은 SNS를 통해 4일 오후 6시에 집결해 성수와 용산 지역을 왕복하며 폭주 행위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서울 시내 인도와 차도에서 따릉이나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다. 보행자 바로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위협하거나 단속하는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면서 논란이 됐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엄정하게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산구 잠수교 북단과 성동구 성수역, 강남구 청담동 일대를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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