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하이브리드...현대차그룹 상반기 판매 비중서 첫 두자릿수 기록
이영관 기자 2024. 8. 4. 13:06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11.3%를 기록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지속되며, 내연차와 전기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된 영향이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 상반기 자동차 361만 9631대를 판매했다. 이 중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11.3%(40만8799대)로, 반기 기준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2% 급증한 결과다. 현대차는 21.8% 늘어난 22만155대, 기아는 20.4% 늘어난 18만8644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특히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 기아의 쏘렌토가 모두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올 상반기 실적에 기여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당근서 옷장 무료나눔했더니 다 박살 내고 사라진 남녀
- 보석 후 첫 재판 출석 김범수 “성실히 임하겠다”…증인 불출석으로 재판은 공전
- "허위글 못 참겠는데?"…채림, 중국인 전 남편 루머에 분노
- “이재명 구속” vs “이재명 무죄”...1심 선고 앞두고 좌우로 갈린 서초동
- 대남 요인 암살용? 北, 자폭무인기로 BMW 폭발 장면 보도
- 중앙지검, 명태균 관련 ‘尹대통령 부부 고발’ 창원지검 이송
- 주말 한파주의보급 추위…다음주까지 초겨울 추위 이어져
- 尹대통령·시진핑, 페루서 2년만에 정상회담 갖는다
- ‘북한강 시신 유기’ 양광준 동문 “동상 걸린 후배 챙겨주던 사람…경악”
- 권익위 “尹정부 전반기 26만명 집단 민원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