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 인파 몰리는 제주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

오현지 기자 2024. 8. 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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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8월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에 대해 행정시와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행사 개최 전 주최 측과 안전관리자문단, 소방·경찰·해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이행실태,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물 설치 여부,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수중 인명사고와 인파 집중에 따른 압사사고 예방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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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에서 제19회 쇠소깍 축제가 열리고 있다.2023.9.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8월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에 대해 행정시와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행사 개최 전 주최 측과 안전관리자문단, 소방·경찰·해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특히 이날 폐막하는 ‘제주이호테우축제’와 ‘성산조개바당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고,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장에서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이행실태,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물 설치 여부,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수중 인명사고와 인파 집중에 따른 압사사고 예방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미흡한 부분은 행사 개최 전까지 보완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문제를 사소하게 넘기는 안일한 태도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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