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오뚜기 카레공장 반세기 만에 시민 쉼터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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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카레공장이 50여년 만에 오뚜기 기념관과 시민의 휴식공간인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오뚜기 그룹은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을 맞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안양 오뚜기 공장부지에 오뚜기 기념관과 시민의 쉼터인 공원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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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카레공장이 50여년 만에 오뚜기 기념관과 시민의 휴식공간인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오뚜기 그룹은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을 맞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안양 오뚜기 공장부지에 오뚜기 기념관과 시민의 쉼터인 공원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기념관’은 부지 2만4천456㎡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오뚜기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된다.
이곳에는 오뚜기 창업주인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1만5천여㎡ 부지에 대규모 공원도 조성된다. 공원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 공간과 산책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오뚜기 그룹 모기업으로 1969년 5월 설립됐으며 1971년 6월 안양 오뚜기 공장을 세워 ‘오뚜기 즉석 카레’를 1호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조3천597억원이었던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 2023년에는 매출액 3조4천545억 원을 달성했으며, 중국과 뉴질랜드, 베트남 등 해외 공장을 두고 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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