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공장서 냉각 패널 추락…작업자 2명 사상

냉각 패널 교체 중 5m 높이에서 떨어져
1명 사망·1명 중상…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4일 부산 강서구 한 공장에서 냉각 패널이 떨어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공장에서 냉각 패널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4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한 제강공장에서 1t짜리 냉각 패널이 5m 높이에서 떨어져 지상에 있던 작업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50대‧남)씨가 숨졌고, B(60대‧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냉각 패널을 교체하는 리프트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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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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