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략 강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글로벌 뷰티시장' 새판짠다 [차세대 유통리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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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하겠습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콜마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6월27일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윤 부회장은 2016년부터 한국콜마 대표이사(사장)로 경영 전면에 본격적으로 나섰는데, 굵직한 M&A를 진두지휘 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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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앤컴퍼니에서 사회생활 시작…2009년 한국콜마 입사 M&A 활약
"본격적 북미 시장 진출 위해 아마존 협업하고, 경험 갖춘 인사 배치"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하겠습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콜마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6월27일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콜마가 글로벌 시장에 K뷰티 깃발을 꽂기 위한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윤동한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은 오너 2세로 독립경영 기반을 다지며 그룹의 새 비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974년생인 윤 부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유학길에 올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와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사직으로 퇴직한 윤 부회장은 2009년 한국콜마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윤 부회장이 'M&A 전문가'로 정평이 난 만큼 그룹 차원에서 주요 사업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 부회장은 2016년부터 한국콜마 대표이사(사장)로 경영 전면에 본격적으로 나섰는데, 굵직한 M&A를 진두지휘 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2018년 그룹 계열사 씨케이엠을 통해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이어 2019년에는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과 대한제당의 바이오의약품 TKM 경영권을 확보했다.
HK이노엔에서 생산하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5536억원을 달성하며 HK이노엔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HK이노엔 매출도 2021년 5984억원에서 2023년 8289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미국 콜마의 상표권을 완전 인수하며 해외 진출 채비를 끝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했고, 내년 상반기 세종공장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미국법인의 '제2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윤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웠다.
북미법인 콜마 라보라토리즈와 미국법인 콜마 USA의 총괄 대표이사(CEO)로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고, 북미법인 글로벌 영업 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를, 북미법인 총괄 연구개발 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각각 임명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강의 화장품 제조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 부회장은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6월 국내 상장사 중 세번째이자, 지주회사 및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위한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자사주 6.73%(247만3261주) 소각을 포함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은 9.93%에 달한다.
콜마홀딩스는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이행 현황을 비롯해 각종 현안을 상세히 주주들에게 밝힌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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