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9일간의 대장정 마무리…69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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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안 진행된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4일 막을 내렸다.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선언한 올해 물축제에는 약 69만 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더욱 젊어진 물축제 모습을 잘 보여준 글로벌 워터월드와 장흥 록페스티벌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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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9일 동안 진행된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4일 막을 내렸다.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선언한 올해 물축제에는 약 69만 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더욱 젊어진 물축제 모습을 잘 보여준 글로벌 워터월드와 장흥 록페스티벌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개막일인 7월 27일 펼쳐진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5000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다.
지상최대의 물싸움, 대왕장어를 잡아라, 볼풀 대전을 비롯한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디스코팡팡 등 물속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신나는 프로그램과 공연이 즐비하지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알뜰한 축제'로서의 면모도 빛났다.
장흥군은 환경을 지키는 축제를 위해 올해부터 행사장 내 먹거리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태국 송끄란축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적인 축제 반열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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