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논·밭 가지 마세요"...'42도 체온' 8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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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논·밭에 나가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농촌 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42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밀양에서 67세 농업인이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한편, 어제(3일) 대낮 텃밭에 나간 80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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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논·밭에 나가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농촌 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42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밀양에서 67세 농업인이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3일) 대낮 텃밭에 나간 80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까지 올랐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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