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피셜! “이적 때문에 결장”...맨유는 ‘방긋’ 

김용중 기자 2024. 8. 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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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직접 이적설에 못을 박았다.

새로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키에사는 현재 우리 티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 경기 키에사는 결장했고 경기 후 모타 감독은 "이적 사유로 빠졌다"라고 직접적으로 현재 상황에 대해 말했다.

맨유가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벌인다면 성사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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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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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감독이 직접 이적설에 못을 박았다. ‘유럽 챔피언’ 출신 윙어가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티아고 모타 감독은 구단이 페데리코 키에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의 ‘특급’ 윙어다. 2016년 피오렌티나에서 1군 데뷔를 했고 2020년에는 임대로 세리에A 최강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2년 동안 활약한 뒤 2022년 완전 이적을 통해 ‘비안코네리’에 완벽한 일원이 됐다.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다. 양발을 잘 사용하고 간결한 마무리 능력까지 보유했다. 잦은 부상이 단점으로 지적받긴 하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도 51경기를 뛴 ‘에이스’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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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공격의 핵심이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새로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키에사는 현재 우리 티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논의되던 재계약 협상마저 중단됐다.


그리고 그의 상황에 ‘못’을 박을 발언이 나왔다. 유벤투스는 최근 브레스트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 키에사는 결장했고 경기 후 모타 감독은 “이적 사유로 빠졌다”라고 직접적으로 현재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 말을 가장 좋아할 구단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키에사는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같은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링크가 발생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여러 팀 중 키에사는 맨유행을 강력히 선호한다. 맨유가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벌인다면 성사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벤투스는 키에사 이외에도 티아고 잘로, 한스 니콜루시 카빌리아 역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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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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