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도 육박 '찜통더위' 속 충청권서 냉방기 화재 잇따라

김지현 기자 2024. 8. 4. 1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냉방기 관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쯤 충남 당진시 시곡동 한 음식점 에어컨에서 화재가 일어나 7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인해 약 1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 서구 도안동 한 아파트에서도 같은날 오후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전선 화재. 연합뉴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냉방기 관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쯤 충남 당진시 시곡동 한 음식점 에어컨에서 화재가 일어나 7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인해 약 1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단락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대전 서구 도안동 한 아파트에서도 같은날 오후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중구 문화동 아파트에서도 선풍기가 불에 타 그을음(3.3㎡)이 생겼다.

아파트 내 큰불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전과 충남 전역 주말 낮 최고 기온은 35-36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